Daily e-sports

KT 이영호 "아이패드2-아이폰5도 받겠다"

◇중국 상하이로 출국하기 전 아이폰4 시연에 나선 KT 이영호.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프로리그 동반 우승 다짐

인간의 욕심은 끊임 없다고 했던가. 위너스리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부상으로 아이패드를 받은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아이패드2와 아이폰5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KT 롤스터는 스타크래프트팀의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정규 리그 우승과 스페셜포스팀의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30일 회사로부터 아이패드를 지급받았다. 코칭 스태프는 물론 선수들까지 20여 명에게 아이패드를 선물로 준 것. 100만원에 달하는 아이패드를 받은 선수들은 만면에 웃음을 보이며 기뻐했다.

이 가운데 더 큰 욕심을 밝힌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최종병기' 이영호다. 지난 시즌 개인리그에서 부진에 빠지며 스타리그 16강 탈락, MSL 32강 탈락을 경험한 이영호는 독기가 바짝 오른 목소리로 "프로리그 10-11 시즌 우승, 개인리그 싹쓸이를 통해 더 큰 부상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호가 노리는 부상은 바로 아이패드2와 아이폰5. 아이패드2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지 않지만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 들어온다면 KT가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아이폰5도 올해 출시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영호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부상으로 아이폰4를 받은 바 있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부진했지만 권토중래하고 있는 이영호가 다시 한 번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KT로서도 아이패드2나 아이폰5를 줄 만하다.

이영호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최정상에 오르면 KT에서도 파격적인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영광과 회사의 명예를 위해 최고의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