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계 미래의 스타를 선발하는 2011년 상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가 2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준프로게이머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25명이 지명되며 3년 만에 최고 지명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프로리그 09-10시즌 챔피언 KT는 프로토스 종족 노경래-원선재와 저그 종족 이동원-유성엽을 선발했다.
SK텔레콤은 취약 종족인 저그 임홍규, 신진영, 송영학을 보강했다.
STX는 저그 이민호와 프로토스 홍덕을 선발했다.
프로토스가 강한 삼성전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프로토스 종족 윤수철, 심재윤을 뽑았다.
화승 오즈는 저그 이창우, 유진우와 프로토스 최민수를 영입했다.
MBC게임은 저그 김민규와 김용혁, 프로토스 이건희와 오한석 그리고 테란 구찬우를 선발하며 모든 종족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저그 임정현을 KT에 이적시킨 웅진에는 저그 박용수와 김준혁이 합류했다.
폭스는 프로토스 선수 3명 정정호, 김범수, 박준혁과 저그 김민기를 선발했다.
"우리가 미래의 본좌!"
2011 상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미래의 본좌가 될 것을 다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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