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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의 준우승 저주'에 사로잡힌 삼성전자

◇삼성전자 소속으로 세 번째 MSL 결승에 진출한 차명환. 우승을 노렸지만 또 다시 준우승 징크스에 발목을 잡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송병구-허영무에 이어 차명환도 준우승

삼성전자 칸이 MSL 결승전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피디팝 MSL 결승전에 저그 차명환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하이트 엔투스 신동원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MSL에서 벌써 네 번째 준우승만 차지했다. 2007년 송병구가 곰TV MSL 시즌2에서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는 결승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고 이 대회에서 송병구가 김택용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첫 MSL 우승자를 내는데 실패했다.

2008년에는 송병구가 아니라 허영무가 MSL 결승전에 올랐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는 허영무가 SK텔레콤 김택용과 결승에서 맞붙어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고 바로 다음 대회인 로스트사가 MSL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박찬수에게 지면서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세 번의 실수를 거친 김가을 감독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 강조했지만 차명환이 하이트 신동원에게 첫 세트를 승리한 뒤 내리 세 세트를 빼앗기면서 또 다시 분루를 흘려야 했다.

차명환까지 준우승에 그치면서 삼성전자는 네 번의 MSL 결승전에서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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