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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정신 나간 우승자

스타리그와 MSL은 우승자에게 배지를 줍니다. 스타리그는 에스자에 별이 달려 있고 MSL은 축구단의 스쿠데토와 비슷한 은색 배지를 주죠. 3회 우승자에게는 스타리그가 골든 마우스, MSL에서는 금배지를 수여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우승자 배지의 개수가 매우 중요한데요. 배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배지를 받은 선수는 이윤열인데요. 스타리그 3회 우승, MSL 3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모두 5개의 우승자 배지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한 방송사에 우승자 출신 선수가 문의를 해왔다고 합니다. 우승자 배지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제작해줄 수 있냐는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사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데요. 애지중지하며 평생 가보로 물려줘도 모자란 우승자 배지를 새로 제작해달라는 사례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승자 배지를 잃어버린 선수는 당연히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였겠지요? 자신의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상징하는 표상을 잃어버린 '정신 나간' 이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기자도 궁금합니다.

제발 배지 좀 잘 챙기세요! 남들은 우승자 배지를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하면서 구슬땀을 흘린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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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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