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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박대호 "3킬하며 1차 목표 달성"

[신한은행] 삼성전자 박대호 "3킬하며 1차 목표 달성"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삼성전자 박대호가 3킬을 달성하면서 더 이상 기대주가 아니라 확고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상대가 공군이었지만 2라운드 공군전에서 패배를 당했던 박대호로서는 앙갚음할 기회를 잡았고 3킬을 통해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박대호는 "앞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승수를 보태고 팀에게도 좋은 성과를 돌려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Q 3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A 오랜만에 출전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1킬하고 나니 마음도 편해지고 경기도 잘 풀렸다. 시작이 좋아서 생각대로 경기가 진행된 것 같다.

Q 김경모가 공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데 승리할 자신이 있었나.
A 긴장하면서 불편했다. 김경모 선수의 빌드를 연습 때 겪어 보지 못했던 터라 즉흥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잘 통했다. 깔끔한 경기를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상황 판단을 잘해서 이긴 것 같다.

Q 김경모가 럴커로 본진에 공격을 왔을 때 어떤 생각을 했나.
A 내가 판단만 잘하고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판단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09-10 시즌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는데 위너스리그에서 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나.
A 위너스리그에서 목표가 3킬 이상 해보는 것이였는데 오늘 3킬씩이나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Q 박태민의 빠른 뮤탈리스크를 빠른 사이언스 베슬로 막았다.
A 박태민 선수가 12드론 스포닝풀에 개스 기지를 가져가셔서 어떤 전략을 쓸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준비한 대로 경기했다. 박태민 선수가 뮤탈리스크로 터렛을 깨려고 하시다가 뮤탈리스크를 잃으면서 내 페이스대로 풀렸다.

Q 이성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웃으며 시작했다.
A (이)성은이 형과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2킬을 한 상태라 자신감도 있고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한 상태로 경기를 하다보니 뜻대로 됐다.

Q 위너스리그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있나.
A 오늘 경기를 통해 3킬을 했으니 3, 4라운드 안에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 올킬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더 노력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3킬이나 해서 만족스럽다. 같은 팀이었던 (이)성은이형과 경기에서 승리해서 미안했다. 다음에는 (이)성은이형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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